담양동초등학교(교장 안혜자) 학생자치회는 9월 13일 담양교육지원청, 담양군청, 담양경찰서와 함께 ‘등교 시간 아이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부모회는 ‘학생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담양농협중앙회에서는 아침밥 먹기 행사를 정문에서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날 이뤄진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 및 불법 주·정차 금지,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교 시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교통 안전 수칙을 안내하여 경각심을 키워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담양 관내에 있는 4개 기관이 연합하여 학생 교통안전과 학생 건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담양교육지원청 이경애 교육장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학생 교통안전과 건강을 위한 캠페인에 참석해 주신 담양군청과 담양경찰서, 담양농협중앙회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특히, 밝게 웃으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등교맞이를 해 주시는 학부모들의 모습을 보면서 담양동초 학생들은 학교 가는 길이 즐거울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2학기 학생회장 6학년 김○○ 학생은 “학교를 오다가 내 옆으로 갑자기 ‘부르릉’ 거리면서 빨리 달려가는 자동차를 볼 때마다 깜짝 놀랐는데 오늘 학교 앞에서 많은 어른들이 오셔서 우리가 안심하고 학교에 올 수 있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다.

안혜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이 되도록 각 기관에서 직접 나와서 캠페인을 해 주시고, 학부모회에서도 학생 등교맞이를 같이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캠페인을 계기로 운전자들이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교통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