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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감에 거는 기대
2022. 06.16(목) 12:55

전라남도교육청
앞으로 4년 동안 전남 교육을 이끌어 갈 새 교육감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번 선거는 전남교육의 변화를 희망하는 도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기에 새 교육감 당선인은 전남교육 대전환의 소명감으로 교육자치의 새 기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제 선거는 끝났고 인수ߴ인계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존 교육시책과 새로운 시책 간의 변화, 교육 및 행정 담당자들의 신ߴ구 교체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방교육자치법률에 따라 도교육청의 현재 시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교육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발족되어 교육감 임기 개시일 이후 30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새 교육감은 인수위원회 활동을 기반으로 이해관계 집단간 불협화음을 아우르면서 교육력을 새롭게 결집해 공교육 위기를 발전의 전기로 바꾸어야 한다. 특히, 선거과정에 내재되어 있는 논공 행상이나 보상·보복 인사 등을 깨끗하게 지양해 지역 교육자치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슬기와 역량을 펼쳐 낼 수 있기를 바란다.

교육감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더구나 근래에는 교육자치의 비중이 높아져 더욱 그러하다. 교육 예산과 인사권은 물론 교육시책 전반을 결정하고 집행해야만 한다. 교육계와 지역사회는 전남의 교육 수준을 높였던 교육감들과 그렇지 못했던 교육감들을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새 교육감은 나쁜 전철은 밟지 않고 성공한 교육감의 길을 만들기 바란다. 덕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자치행정의 새 장을 열어야만 한다. 아울러 학교와 교원들이 스스로 앞장서서 공교육을 새롭게 일으킬 수 있도록 학교교육의 분위기 일신에도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지역사회가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교육감의 역량과 교육 철학에 따라 위기에 빠진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교육은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있는 것이 확실하다. 학력저하와 직원들 간의 갈등,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학교 소멸위기 등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한 상태다. 도민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공약을 통해 확인한 후 당선인으로 선택하였다.

새 교육감 당선인은 전남교육의 실태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바란다. 교육시책 대안의 수립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말없는 다수 교원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자녀들을 직접 교육하는 주체는 바로 교사들이기 때문이다. 전남교육이 희망의 궤도를 힘차게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양순권 <전라교육 사장 ·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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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목)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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