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이 이달 12일,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고흥군 쑥섬을 배경으로 2024학년도 제4회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내고장 섬 탐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초등 교육과정 학습자들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수국으로 유명한 지역의 명소 ‘쑥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 렌즈를 활용한 정원 수종 검색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며 새로운 배움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초등 신입생 김○윤 학습자는 "막상 귀촌은 했는데, 생각보다 혼자서 가까운 곳도 외출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함께하면 아무래도 활력이 생기니까 따라나서게 돼서 운동도 되고, 복잡했던 마음이 치유가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변윤섭 관장은 “우리 교육관은 지역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쑥섬 탐방과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성인 학습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는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이후 지난 2024년 2월 초등 제11회 · 중학 제8회 졸업식까지 2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난 2월 6일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