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를 실시 한다.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결전을 다짐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성찰과 지적도 있겠지만 기존과 달리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교육대전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미비한 점이 있다"면서 "적기에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로 인해 2021년부터 도의회에서 실시했던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대상 기관을 방문하는 현지 감사로 전환하고 학교장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정책 대안 마련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어 "도의회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일정이 바쁜 중에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만큼 학교장들의 법적 책임감과 부담감은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반 반장으로 조옥현(목포2)위원장을 2반 반장으로 김진남 부위원장(순천5)으로 편성했다. 1반으로는 조옥현(반장), 박성재, 박종원, 박현숙, 장은영 감사위원이며, 2반에는 김진남(반장), 송형곤, 최무경, 박형대, 박경미 감사위원이 감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