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은 5일(수) 교육관에서 초등 학력인정 성인문해 학습자 29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적응 활동을 지원하는 행복한 노년생활 특강(강사 최선화) ‘아름다운 삶, 당신에게 꽃길만’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우울감, 신체 노화 등 노년기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성인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생애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배움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자존감 향상 교육 등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초등 3단계 박○○ 학습자는 “손님 오시면 내놓으려고 찬장에 곱게 모셔만 두었던 예쁜 그릇들을 오늘부터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꺼내 써야겠다.”고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김영미 총무과장은 “만학의 꿈을 품고 열심히 달려오신 그간의 노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성인 학습자 여러분들의 배움으로 열어가는 아름다운 삶,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교육관에서 진정성 있는 교육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이후 2022학년도 초등 제10회 · 중학 제7회 졸업식까지 22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난 1월 30일 2023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