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초등학교(교장 한종오)는 5월 27일, 6학년 4명의 학생들이 요리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다양한 꿈에 도전하기 위해 일정 기간 계획, 실행,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학생중심 교육활동인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우수팀에 선정되어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처음 함께한 팀은 7명이었으나 6학년이 졸업을 하고 남은 5학년 4명이 6학년이 되어 <쿠킹클럽3>라는 동아리를 그대로 이어 더 열성적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실천할 예정이다.

시작인 오늘은 작년에 만들어 먹었던 그 맛을 잊지 못하여 다시 한번 맛보자는 의견이 만장일치로 <밥버거>와 <와플>이 요리 메뉴가 되었는데 팀원들이 자발적이며 업그레이 된 실력으로 활동과 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모두의 만족감이 높았다.

팀장인 6학년 명슬기 학생은 “작년에는 조장이 리드하는 분위기였는데 올해는 다 같이 하는 형태라 느낌이 색달랐고, 서로 협동하며 어우러져서 활동한 덕분에 어려운 점이 없어 평을 한다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겠다. 우수활동팀이 되어 연달아 한다는 점에서 우리 스스로가 대단하다. 평소라면 침대에 누워있거나 밥을 먹고 있을 텐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서 좋고 백종원처럼 요리 박사가 되는 목표를 꼭 실현하겠다.”고 말하였다.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학생들이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을 찾아 실천하면서 도전을 경험하고, 팀 협력과 배려 속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 및 공동체 역량을 신장하며 이들에게 부족한 자신감도 충전하리라 기대한다.

다시 한번 우리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신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담당자께 감사드리며, 이 활동이 또 다른 유명한 요리사의 탄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