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2월 20일(화)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정책 제안 프로젝트 「2022. 여수 청소년 정책마켓」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강행숙 여수시청 교육지원과장, 백동주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의 참석하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022. 여수 청소년 정책마켓」은 여수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 및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여수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2개 팀이 신청하여 8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였고, 본선 진출팀은 ▲수질개선관리팀 창설 ▲메타버스 공간을 통한 여수 홍보 ▲폐교를 청소년 시설로 탈바꿈 ▲여수 저탄소·녹색관광 QR스탬프 투어 ▲학기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영화 보다 “SHOW ME THE MONEY” ▲여수를 지키는 물고기 AI ▲교통상황 알리미 ▲메타버스 속에 여수 만들기 제안 순으로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정책마켓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정책마켓을 준비하면서 재미있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는데 이렇게 발표하고 나니 뿌듯하고 제 의견이 이렇게 실제로 실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너무 기분이 좋았고 자부심이 느껴졌다”며 밝은 미소를 보여 주었다.

서금열 여수교육장은 “ 여수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및 학교밖청소년이 자신들의 문제와 관련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주체적인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고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업무협약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지역사회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고 교육지원청 소관이 아닌 정책은 유관 기관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