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8일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콘서트를 영광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가졌다고 전했다.

“MBTI를 통한 나 이해와 행복 선택”을 주제로 6학년 90여명과 함께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전하게 실시되었다.

강사로 초청된 정선주 강사는 광주교원치유센터 전문위원으로 현재 (사)한국가족상담협회 광주서부지부 소장으로 재직중이며 교육청, 학교 등에서 학생 심리 치유와 부모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의에서는 기질이 다른 친구들과의 교우관계 속에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노하우와 학습계획 등에 관하여도 안내하였으며, 학생들은 강의 시간 내내 자신과 친구들에 대해 유심히 관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은 영광초 6학년 5반 황솔 선생님은 “한참 진로에 관심이 많은 6학년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런 시간을 갖게 해준 영광공공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밟혔다.

장혜란 관장은 “올 한해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우리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2021년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2022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2021년을 마감하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15일에는 영광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주제의 인문학 콘서트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