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혜자)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1년 장애인 독서문화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에 전했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송광행복타운, 동행주간보호센터에서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 장애인 독서문화체험교실은 독서 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후 활동은 장애인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동화구연 및 그림책 놀이,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선정기관 중 한 곳인 송광행복타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그림책을 읽고 손동작과 몸놀이로 표현하면서 재미있게 책을 접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면서 심리적 안정감 주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