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4월 19일(월) 국립나주숲체원에서 관내 학교구성원(학교운영위원 등)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정책 이해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교육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육성하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정책 사업에 발맞춰 2020년 하반기부터 통합운영학교 홍보와 신규학교 발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과 통합 여론을 집중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정책 소개와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사례 발표, 통합운영학교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강사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깨움마을학교 이민희 대표와 통합운영학교인 유치초중학교 박효숙 교장을 초빙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문평초 OOO교사는“기존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의 차이점을 알았다”면서“통폐합으로 인해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가 없어지는 것을 통합운영학교가 막을 수 있겠다”는 순기능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김영길 교육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운영학교가 미래 전남학교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나주만의 경쟁력 있는 미래형 통합운영학교가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