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은 3월 26일(금),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관련 전문가와 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자,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여「2021.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여수시청,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여수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 교장선생님, 특수교사 등 총 17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교육현장에서의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성)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어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1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사업계획에 대한 협의와 더봄학생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 방안, 활발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을 위한 위원들의 참여 방법, 정기현장지원 및 특별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는 매월 학교를 방문하는 정기현장지원 및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인권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더봄학생에게 맞춤형 인권보호교육과 함께 물품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 학교폭력 사안발생 시 특별지원을 통해 2차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

김해룡 교육장은 “최근 장애학생 관련 아동학대 사안이 많이 발생하고, 인권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인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지역의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