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19일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영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신학기 적응력 제고, Wee프로젝트 홍보 및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 경감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상담 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영암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7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영암초등학교에 방문하였다.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간이 심리검사 2가지를 실시하였고 운동, 학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파악하였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지닌 학생은 Wee클래스와 Wee센터에 방문하여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렸다.

“상담 체험의 날”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이렇게 학교에 사람들이 와서 친구들에겐 말하지 못했던 것들도 말하고 사탕도 받고 티슈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밴드도 잘 쓸게요.”라고 말했다. 윤모 학생은 “밥 먹고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몰랐던 것들도 알게 돼서 좋았어요. 또 오세요.”라고 전하였다.

김성애 교육장은 “각 학교에 방문할 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어떤 고충이 있는지, Wee클래스와 Wee센터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