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6급 주무관들이 직장 내 화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16일(월) 김성인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과 청렴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 각 실·과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교육행정 6급 주무관들은 부서 간 갈등해소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전남교육 정책의 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지난 6월 협의체를 구성, 매월 부서 별 정책과제를 화두로 삼아 토론회를 갖고 있다.

이날 11월 모임에서는 ‘청렴’을 주제로 김성인 감사관을 초빙, 특강을 듣고 평소 생각하는 청렴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였지만 감사관의 친근하고 명쾌한 답변에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성인 감사관은“공무원들은 청렴하다고 생각하는데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공직자와 국민의 부패인식도 차이’에 대해 공무원 스스로 가르치고 배운 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청렴의식을 내면화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인식의 차이는 계속될 것이다.”며 청렴의식의 내면화를 강조했다. 특히,“교육행정을 다루는 전남교육청 공무원에게 청렴은 필수적인 덕목.”이라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남교육청을 만들기 위해 청 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