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하루에 한 학급씩, 4~5학년 중 8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발명을 주제로 해남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와 협력해 발명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발명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발명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발명의 개념 알아보기, 생활 속 물건들에 담겨있는 발명의 원리 찾아보기, 나만의 발명품 만들기 순서로 진행된다. 발명품 만들기 활동에서는 나만의 냄비 받침대를 디자인하고 나무판 붙이기, 3D펜을 이용해 작품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고 꾸미기 활동 등을 한다.

체험에 참여한 최화은(5학년) 학생은 “평소 ‘발명’이라 하면 어려운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나만의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보니 발명이 어렵지 않고 정말 재밌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담당 이승연 선생님은 “평소 학생들이 발명 활동을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통해 발명 활동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돼서 굉장히 뿌듯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남동초는 기술과 발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대를 살아 갈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교육, 발명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발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