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11월 13일(금) 아름학당(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백수놀마을학교, 오유당 및 칠산타워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아름학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교재를 집까지 우편 발송하여 선생님이 일주일에 1회 전화로 진도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최근까지 운영되었다.

이번 현장학습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어 대면 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습자들 간 상호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2월부터 도서관을 나오지 못해 갑갑하고 한글 공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마련해 준 도서관에 감사드리며, 아름학당 친구들 모두를 오랜만에 봐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공공도서관 장혜란 관장은 “특별활동으로 마련한 이번 체험으로 동무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글 공부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학습자를 위한 성인문해교실(아름학당)을 2개반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광공공도서관(☎061-353-2690)으로 하시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