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9월 23일, 24일 양일간 자유학년제를 맞은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0년 2차 진로코칭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코칭 캠프는 화순 관내 중학교 1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 진행되며, 이번 캠프는 화순중, 화순제일중, 능주중 3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두 곳으로 나누어 소규모로 진행됐다.

무박 2일로 진행된 진로코칭 캠프는 농촌지역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빠르게 변화해 가는 사회구조에 발맞춰 기업가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1일차 교육은 창업 아이템을 준비하고 모의 창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시선을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사회 전반으로 이동하여 창업과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2일차 교육은 마케팅 홍보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였다. 개인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영상 촬영한 것을 편집하고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유통 실습의 단계를 체험하였다.

캠프에 참석한 화순제일중 장은진학생은 캠프를 통해 ‘나’자신을 발견하고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유튜브 제작은 밋밋한 화면에 자막과 음향을 넣어 새롭고 생동감있는 영상이 되어 창의적이고 즐거운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최원식 교육장은 ‘진로코칭 캠프는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진로탐색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변화해가는 시대에 맞는 교육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진로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