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는 9월 27일(금) 전교생이 여수 진남체육공원 내 인라인롤러장에서 열리는 2019.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인라인롤러)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총 39개팀이 참가하였다.

본교는 학생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토요스포츠클럽에 인라인롤러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타시군 달리 인라인롤러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점, 주둔하고 있는 인라인강사가 없는 점, 주당 3~4시간 운영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고 훈련하여 도전하는 태도를 함양하였다.

전남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예선, 준결승, 결승을 거치는 열띤 레이스가 이루어진 가운데 본교도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남초부(2학년) 200m 부문 동메달, 여초부(6학년) 400m부문 은메달, 남초부(6학년) 400m부문 은메달, 은1, 동2, 총 3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교 수가 늘어나고 인라인롤러를 타며 여가생활을 즐기는 학생들을 보면서 전남의 학생들이 건강한 체육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며 전남 체육교육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6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가 초등학생의 마지막 대회라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데 동메달을 따게 되어 조금 아쉬웠다. 타시군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 보니 본교도 좀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비록 아쉬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서 동메달을 획득한 거 같다. 내년에는 후배들이 좀 더 나은 곳에서 멋진 결과를 이루었으며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