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제9차 국화재배 평생교육을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24일 늦은 시간까지 실시했다. 관계자는, “오늘 평생교육 주제는, ‘국향 월인천강지곡(菊香 月印千江之曲), 시나브로 내 국화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하리라’입니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 학부모 평생교육강사로 ‘국화재배’를 지도하는 추승완 교감은, “9월 24일 현재 백만 망울의, 조그맣고 어린 꽃봉오리가 태동하고 있습니다. 목부작, 쌍간작 개화가 시나브로 다가옵니다. 현재 자라는 국화는, 국화분재 100분, 대국 100분, 현애 20분, 분재소품 100분 등, 400여 점의 작품에 이릅니다.”라고 국화 소개를 했다.

학부모회 이미희 회장은, “2018년 10월 31일에, ‘국향만리 인향만리, 내 향기도 더 멀리멀리’라는 주제로, 275점의 국화를 우리학교 체육관에서 전시했지요. 올해도 11월 초에, ‘국화의 꿈’을 전시, 표현합니다.”라며, “국화재배 전문가 강사인 추승완 교감선생님과 함께 국화재배 평생교육에 참가한 우리 학부모와 지역민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장흥관산중학교가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추승완 강사는, “백만 송이 노란 국화가 개화하여, 활짝 웃을 때를 기다려요. 국화가 고결하고 행복한 얼굴을 활짝 내미는 때, 행복만발인 때, 11월 초에 국화전시회를 할 것.”이라며, “국화전시회 주제도 벌써 정했는데, ‘국향 월인천강지곡, 꽃피어 내 국화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하네.’이랍니다. 菊香 月印千江之曲! 온 누리에 노란 달빛처럼, 온 누리에 노란 국화 향기가 가득, 멋지죠?”라고 자랑했다.

장이석 교장은, “우리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역사엽서와 문학엽서에 이어쓰기’를 하고 있어요. 이를 ‘학교 국화전시회’에서, 국화향기와 함께 전시할 계획이지요. 菊香 月印千江之曲과 함께, 독립선언서 월인천강지곡, 즉 韓印千江之曲을 전시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