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류봉자)은 행복키움 문화예술체험을 본원에서 4회 (8월 13일, 14일, 16일, 19일),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4회 (목포 8월 20일, 나주 21일, 진도 22일, 담양 23일)를 48개 유치원, 유아 1,453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평소에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유아들에게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공연 내용은 블랙라이트 기법으로 본원에서 자체 기획하고 연출한 극놀이로 유아가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기는 노래극,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마임·버블·벌륜·마술쇼로 구성되었다. 또한, 8월 19일에는 순천시 시니어 인형극단『극단 인형』의 ‘양치기 소년’ 인형극을 관람 할 수 있다.

참여한 유아들은 “공룡 화장실에 나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티라노사우르스가 나올 땐 다른 공룡들을 잡아먹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라고 하였으며, 함께 동행한 선생님들도 “블랙라이트 공연을 오늘 처음 보았는데 불빛에 빛나는 아름다운 동물들 때문에 저도 동화 속으로 푹~ 빠져들었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류봉자 원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아들이 참여하여 무척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향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 여름에 시원한 문화의 바람을 만끽하도록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