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전다복)는 지난 5월20일 복지교실, 대안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선생님과 함께하는 칠보공예체험을 했다. 사제 간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여러 감각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감성을 표현,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칠보공예를 처음 접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은 설명을 들은 후 자유롭게 나만의 칠보 공예품 만들기를 했다. 선생님과 친구들은 서로 좋아하는 색깔과 장식을 이야기하며 색깔을 입히고 장식하여 구워지면서 어떤 목걸이와 브러치가 구워져 만들어질지 기다려졌다.

5학년 학생은 “전통칠보공예가 낯설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색깔을 칠하고 장식을 얹어 구우니 상상했던 작품보다 훨씬 고급스런 작품이 돼 뿌듯하다. 조상들이 예술 감각이 뛰어나 우리가 물려받는 유산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