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배려, 남다른 꿈을 가꾸며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워가는 팔금초등학교(교장 김현주)에서는 12월 12일(수) 급식실에서 전교생 28명(유치원 포함) 및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팔금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효사랑 나눔 봉사단의 텃밭에서 키운 배추를 수확하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전교직원이 함께 김장 활동을 펼쳤고, 팔금면사무소에 기부하여 팔금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진행하였다.

‘팔금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행사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한 팔금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김장체험을 통하여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인성교육실천의 뜻깊은 행사였다.

천서은 학생은 “김치를 만드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고,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직접 만든 김치를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나누어 주게 되어 마음이 뿌듯했어요.”라며 김장활동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김세영 선생님은 “이번 김장활동은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의 하나된 마음이 표현된 것이며 이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공경과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금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지원을 받아 「효 실천-지혜 배움」 세대어울림 프로그램의 공모를 통해 효사랑 나눔 봉사단을 조직하였고 장미나무 심기, 세족식, 경로당 방문, 부모님 효 실천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팔금교육공동체의 융합의 장이 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