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1월 2일(금) 나주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전남 재능계발 영재교육 성과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도내 영재교육원(24원 178학급) 및 영재학급(84교 85학급) 학생, 학부모, 교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행사는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1년 동안의 개별 연구과제 수행 결과 산출물을 공유하고 나누는 장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리더십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1개 영역 120개 부스에서 포스터 발표, 체험, 전시,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나주영재교육원 오은영 학생은 “참신한 주제의 산출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서로의 연구 결과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구욕심이 더 생겼고, 내년에는 더 멋진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용석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에 마련한 나눔과 공유의 장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재능계발을 위해 영재교육 영역을 다양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