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위성미)는 지난 9월 5일, 9월 12일 수요일 오전 학부모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함께 즐기는 차차차’ 행사를 진행하였다.

환경 연구학교와 친환경 건강학교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학교 허브정원에서 산출된 허브와 꽃잎을 가지고 지난 9월 5일 학생회, 학부모회의 주도 및 문화의 거리 차협회 부회장 유춘자 강사의 도움으로 허브차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허브차를 활용하여 지난 9월 12일 전교생이 차 전시작품 감상 및 다도교육, 시음회에 참여하였다.

교내에 조성되어 있던 허브 정원 수확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학업과 친구 관계로 인해 지쳐있는 학생들의 마음안정, 활력 향상 및 스트레스 완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다채로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허브차 시음회에 참여한 6학년 박00학생은 “우리가 직접 정성을 다해서 심고 가꾼 허브를 차로 마시니 마음이 안정이 되는 것 같다.”며 “향 내음 가득한 허브차를 마시며 친구들과 이야기 나눈 시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Aha(Activity, Healing, Area) 체험활동을 통한 환경감수성 기르기’와 ‘천천히 가자 리사이클링’이란 주제로 환경교육 연구학교와 친환경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위성미 교장선생님은 “환경교육 연구학교 및 친환경건강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 환경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색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줄 수 있다.”며,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필요한 심미적 감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교육으로, 앞으로 교육환경을 잘 가꾸고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