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강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접수부터 치열했던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러 분야 강좌 4개와,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성인 과정 3개,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 1개로 구성되어 있다.

《꿀꺽! 맛있는 세계요리》에서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식용 꽃을 이용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화전을 부쳐보는 시간을 가졌고《코딩 및 영상제작》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코딩 프로그램을 배우는데, 처음 해보지만 곧잘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야기 속으로 풍덩! 초등연극》은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서로 자기소개 게임과, 발음게임을 통해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창의로봇》은 뚝딱뚝딱 로봇을 조립하는데 계속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학생들이 재미와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였다. 학생들이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책도 많이 읽으며 도서관 오는 것을 즐겁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