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위성미)는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4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에코데이를 교내 강당 및 허브정원에서 진행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환경교육 연구학교와 친환경 건강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에코데이는 환경 문예행사(1-2학년 허브엽서 만들기, 3-4학년 독후감 및 실천사례 쓰기, 5-6학년 환경사진전), 환경보전 캠페인, 에코페스티벌 등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6월 5일 화요일날 진행된 환경문예행사는 순천 시청의 2017. 유형별 텃밭정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내에 조성되어 있는 허브정원 및 텃밭을 중심으로 우리 학교와 지역의 환경을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하여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운영하였다. 또한 에코페스티벌은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관련 에코 부스체험으로 학생들이 평소에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는 환경주제를 중심으로 구체물을 통해 환경을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하였다.

에코페스티벌에 참여한 3학년 조00학생은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교, 집에서 정확한 기준에 따라 분리수거를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환경문예행사에 참여한 6학년 손00학생은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 위해 학교 주변을 둘러보았더니 굉장히 많은 종류의 나무와 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 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아름답게 가꾸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Aha(Activity, Healing, Area) 체험활동을 통한 환경감수성 기르기’와 ‘천천히 가자 리사이클링’이란 주제로 환경교육 연구학교와 친환경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위성미 교장선생님은 “환경교육 연구학교 및 친환경건강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 환경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색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줄 수 있다.”며,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필요한 심미적 감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교육으로, 앞으로 교육환경을 잘 가꾸고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