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서명자)는 10월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화순회사업으로 실시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랄랄라! 움직이는 세계음악여행’을 주제로 한 공연을 3~6학년 학생들과 함께 본교 운동장에서 관람하였다.

이 공연은 음악, 퍼포먼스, 설치미술이 결합된 통합 예술로써 수레 형태의 이동형 특수무대에서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었다. 지붕이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그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며 공연이 시작되었다. 인도, 중국, 스위스를 넘나드는 전 세계의 음악과 더불어 아코디언, 마두금, 얼후로 이어지는 악기 연주의 향연은 관객을 세계음악 여행으로 안내하였다. 시원한 가을날을 시기한 탓인지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었지만 학생들은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며 함께 웃고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였다.

공연에 함께 한 3학년 진◯◯ 학생은 “빨래가 널어진 움직이는 집이 신기했고 부부가 들려주는 음악이 처음 들어보는 것이라 신기하고 신났다.”고 말했다. 서명자 교장은 “더운 날에도 재미있는 공연을 실연해 준 팀에게 고맙고, 즐겁게 함께 박수치며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향유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