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함평 관내 초·중학생, 인솔교사 등 30명이 참여하여‘우리 땅 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뜻 깊게 마쳤다.

이번 탐방은 독도의 역사, 생태,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독도사랑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독도 탐방을 위해 여수 독도전시관을 들러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사전 학습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탐방에 대한 의미를 알게 하였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함평에서 여수, 포항, 포항에서 울릉도, 울릉도에서 독도, 함평천지에서 우리 땅 동쪽 끝까지 긴 여정으로 힘든 탐방이었지만, 지금껏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우리 땅은 우리가 꼭 지켜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철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탐방단을 반기듯 파도도 잔잔하고, 구름에 가렸다가 맑아지는 하늘에서 펄럭이는 태극기와 씩씩한 독도수비대원들의 환영에 더욱 가슴 뭉클한 순간이 떠오른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해 바로 알고, 영토주권의식 및 애국심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탐방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처하는 바른 역사의식 함양, 독도를 지켜야 하는 당위성과 국토사랑을 더욱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