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나14일 관내 중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참가자들은 자유학기에 해당하는 중학생들로서 주로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교육지원청의 공무원 직업군을 체험해 보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자신의 꿈과 끼에 적합한가를 탐색해 보았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우리나라 공무원의 종류와 조직 등 공무원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하고, 교육지원청의 직업군, 구조와 역할, 주요 활동 등을 설명하고 청사 전체를 견학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팀별로 질문지를 마련하고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공무원들과 인터뷰를 함으로써 공무원으로서 보람, 힘든 일, 전망 등 공무원 직업에 관한 정보를 얻는 활동을 이어 갔다.

임금순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공무원이 되기까지 여러 번 꿈이 바뀔 수 있다, 열심히 몰입해서 하다 보면 '하고 싶고', '잘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은 변화되는 상황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마지막 소감 발표시간에 한 학생은 이번 교육지원청 진로체험을 통해서 공무원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된다는 안정성보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그동안 가졌던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공무원 되기가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꼭 공무원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