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초등학교(교장 임오숙)는 꿈과 끼를 끼워주고 미래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의 확장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글로벌리더로서 역량을 갖추어나갈 수 있도록 전교생이 지난 10일(월)에‘드림잡스쿨’을 다녀왔다.

학생들은‘방송국’,‘종합병원’,‘베이커리’, ‘과학수사대’, ‘바리스타’ 등 총 19개의 직업체험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3가지 프로그램을 사전 선택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과 5~10명의 학생들이 무학년제로 관심분야를 집중 탐구하며 체험하였다.

4학년 이다인 학생은“도예공방에서 잘 한다는 칭찬을 받아서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받아 좋았어요. 법원의 검사와 변호사 체험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저의 꿈에 한발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 들어서 보람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4학년 박설 학생은“바리스타 체험에서 커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내가 직접 만든 커피를 닫임선생님께 드렸더니 소질이 있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꿈이 요리사에서 바리스타로 바뀔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진로 담당 김승지 선생님은“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갖고 있는 꿈에 대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이번 드림잡스쿨 체험학습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해 봄으로써 우리 도곡초 학생들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준비할 때 힘든 점은 있었지만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이 된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하다”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