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영산초등학교(교장 노귀덕)은 지난 11월 4일에서 6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풋살대회에서 남초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목포영산초는 조별예선에서 6승 1무를 거두어 조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상대팀을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여 작년도 우승팀인 제주 인화초를 상대로 우승컵을 다투게 되었다. 상대의 만만치 않은 전력에 전반에만 2점을 허용하며 다소 고전한 목포영산초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1점을 만회하고 총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2대1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목포영산초는 목포시장기 축구대회 우승, 전라남도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스포츠클럽 축구의 강자로 우뚝 발돋움했으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I-리그 축구대회 왕중왕전 전국대회에 목포시 대표로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노귀덕 교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평상시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및 7560+운동(일주일에 5일 60분 이상 운동하기)을 통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