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자락 옥룡북초등학교(교장 유병칠)에서는 지난 10월 15일 토요일 학교 교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가족사랑 캠프’ 를 실시하였다.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활동한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가족 간 화합과 세대 간 어울림을 통한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이 날 행사에 전체 45가족 중 30가족 이상이 참여하여 ‘자녀의 책임감 향상을 위한 올바른 훈육법’ 강연을 들으며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운 것을 시작으로 벌떼피구를 하고 가족들이 준비한 음식들을 서로 나눠먹으며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 후에는 전문 MC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자녀와 부모, 가족들 간에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 다가서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옥룡북초등학교 유병칠 교장은 캠프에 참여한 모든 가족들이 “서로 대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서로에 대한 이해, 존경과 감사, 사랑과 배려로 행복한 가족이 되고”, “학생들도 학교 교정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족사랑 캠프’ 는 가족 내, 가족 간 화합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에 대해 신뢰를 갖게 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