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은 27일(수) 오전 11:00 목포대학교 총장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선태무 부교육감, 목포대학교 총장, 입학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및 지역 교육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신안교육지원청과 목포대학교가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진로체험 활동 지원 및 협력, 전남지역 학생 대상 진로·진학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창의·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문화기반시설 개방 및 프로그램 발굴,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진로·진학지도 강화로 교육 양극화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따라 목포대학교는 교수, 재학생,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관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과 기초교육 지원, 전공실습 및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진로·적성에 맞는 꿈 설계 등 진로-진학-학습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 컨턴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군과의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해 중·고교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상교육장은 “신안교육지원청과 목포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 지역 특수성에 맞는 신안형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우리 신안지역이 ”신해양시대의 미래 행복 신안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