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회장 강홍숙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는 31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 지역 초등 여성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공감을 이끄는 감성 리더십으로 학교 교육력 극대화를!’이라는 주제로 여성 리더로서의 감성적 리더십 계발뿐만 아니라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축사에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상황에서도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훌륭하게 수행할수 있는 역량 있는 여성 지도자가 필요하다,” 며 여성 교육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화순제일중 고영종 교사가 ‘미술관과 함께하는 감성리더십 UP!'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는데,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모나리자’를 비롯해 여러 작품을 영화와 연결, 비교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 목포시립국악원의 무용과 국악이 어우러진 격조 있는 공연 역시 여성 관리자들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진상초 유현옥 교감의 ‘교감 역할 되돌아보기’ 학교 우수사례 발표는 학교에서의 희노애락의 경우 관리자의 리더십과 소통에서 비롯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연찬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 여성 관리자로서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며 “관리자로서 필요한 감성리더십과 업무 전문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