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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추모, 안전 대책 특별토론회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기조발제
2015. 04.10(금) 16:36
국회의원 안 민 석
세월호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의 안전교육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심층진단하는 특별토론회가 개최됐다.

안민석·유성엽·정진후·박홍근 의원과 국회 혁신교육포럼, 교육을 바꾸는 새 힘(준)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학생안전 및 교육안전대책 특별토론회 –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교육, 과연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가’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김형태 전 서울시 교육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에는 설훈 교문위원장, 안민석 의원, 박홍근의원, 정진후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 단원고 학생 및 교수, 교사, 시민단체,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 참사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단원고가 소속된 경기도 교육청의 이재정 교육감이 기조발제자로 나섰으며,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학생이 직접 토론자로 참석해 생생한 증언을 들려줬다.

‘4·16이후의 안전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이재정 교육감은 우리사회의 안전교육 현실과 외국의 사례를 비교하며, 세월호 이후 안전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노력들을 설명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박상근 세현고 행정실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안전정책 추진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이론과 해외 실태를 자세히 소개한 후, 교육부와 교육청을 향해 체계적인 교육안전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한편, 故 김도언 양의 어머니인 이민자씨와 현재 세월호 참사로 오빠를 잃고 단원고 재학 중인 김예원양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참사 이후 변하지 않은 교육 현실을 개탄하며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변화를 호소해 좌중을 엄숙하게 만들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국회혁신교육포럼 안민석 대표의원은“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이런저런 안전교육 대책을 내 놓으며 다시는 이런 불행이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1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안전교육체계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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