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재원)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하여 야간에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13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개관시간 연장사업에 선정된 나주공공도서관은 평일 18시에서 22시까지 도서관 자료를 대출 열람할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을 개방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이 일과시간 이후 도서관을 이용함으로써 독서의 생활화는 물론 건전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관시간 연장 사업을 운영하기 위하여 보조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나주공공도서관은 자료실 개방과 더불어 야간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원 관장은 “지속적으로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추진하여 시간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보다 많은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공공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