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12월 17일 10시 봉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 대강당에서 2014년 사랑나눔 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색소폰 봉사단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소양교육, 활동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277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습도우미 봉사 25개 분야와 공연봉사 9개 분야로 구분하여 관내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2014년 한 해 동안 연인원 1,831명의 단원이 총 556회 봉사에 참여하였다.

평생학습을 통하여 습득한 재능을 나눔실천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학습도우미와 공연봉사 각 분야에서 봉사실적이 뛰어난 우수 봉사자 10명을 선정하여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각 분야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 3명의 활동소감 발표시간을 가졌다. 학습도우미 동화구연 분야의 이미옥 단원은 “광양평생교육관에서 여러 강좌를 수강하면서 습득한 재능을 배움으로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낼 수 있는 봉사활동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고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수강생들이 봉사 활동에 많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봉사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교육담당으로부터 자원봉사자의 활동방향과 자세, 자원봉사시스템 활용에 대한 소양교육 시간을 가졌다.

여민구 관장은 “마음만 있지 선뜻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봉사활동이다. 하지만 우리 교육관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배움으로만 그치지 않고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드리는 여러분들이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행복전도사라고 생각한다.”며 봉사단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