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18일 고흥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초·중학생 선수 490명과 진행 요원 및 지도교사 등 550여명이 참가한 2014학년도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였다.

트랙경기(80, 100, 200, 800, 1500M), 도약경기(멀리뛰기, 높이뛰기), 투척경기(투포환, 투창, 투원반) 등 세 분야로 구분하여 치러진 이 번 경기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학교체육을 통해 길러왔던 육상 기량을 점검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우수한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류제경 교육장은 이 번 육상경기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체력 한계점까지 모든 역량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과정을 통해 도전의식과 자신감, 꿈을 향한 열정을 키우고, 학교는 체계적인 훈련계획 등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지도에 힘써 온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신재호 심판장(도덕중)은 학생들의 기량이 전체적으로 많이 향상되었으며 5학년 여자 멀리뛰기 1위 김서진(고흥동초)학생을 비롯하여 몇 종목에서 보인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학교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열정으로 지도한다면 향후 상당한 기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