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21일 2014. 2학기 운영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인 남평중, 세지중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관련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는 2014년 자유학기제 2학기 운영을 앞두고, 남평중, 세지중 전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요구됨에 따라 교사역량강화 연수를 필두로 각 학교의 운영계획서를 공동사고로 상호 검토 논의함으로써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연수는 2013년 자유학기제 농어촌형 운영 연구학교 주무였던 안희정(화순동면중 교사)이 강사로 나서, 자유학기제 개념, 교육과정 편성 방법, 자유학기제 실시로 인한 교과별 평가방법, 선택프로그램 운영 실제 및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실제 운영 결과 현실적인 문제점 및 대안을 논의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교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자유학기제 담당 이수영 장학관을 비롯하여 각 학교 실무자(교감, 업무담당자, 진로진학상담교사, 장학사, 컨설턴트) 10여명이 컨설팅 의뢰인이자 컨설턴트로써 서로의 운영계획서를 검토하고 공동사고를 통한 상생의 교육과정 운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2~ 3차에 걸친 교원 연수 진행과 더불어 합동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학기 운영 전 학교운영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며, 단위학교 개별이 아닌 교육공동체로서 서로 협력하는 상생의 교육현장의 분위기 및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