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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시교육감 예비후보], 체험활동 금지는 어른들의 잘못을 피해자인 학생들에게 묻는 것
체험활동을 막아설 때가 아니라 더 많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장려할 때
2014. 04.28(월) 11:44
장휘국 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이유로 학생들의 발을 묶는 것은 가장 무책임한 교육행정이다”며 체험활동 금지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일어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피해자인 학생들에게 묻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체험활동이 아니다. 당연히 수학여행과 같은 체험활동을 막는 것은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세월호 사건은 물질만을 쫓는 우리의 사회 구조가 만든 참사다”고 말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보며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배가 침몰되는 상황인데도 학생들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 더 안전하다’는 어른들의 말을 거스르고 학생들이 객실에서 탈출을 시도했다면, 훨씬 많은 학생들이 생명을 구했을 것이다”면서 “교육당국이 반성해야 하고, 학교가 반성해야 할 일이다. 학생들에게 어른들의 말을 잘 따르라고 가르치다 보니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막고, 오로지 좋은 대학만 가라고 다그쳤다. 그 결과 학생들은 현명한 상황판단 능력을 잃었고, 학생들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행동한다”고 교육현실을 꼬집었다.

장휘국 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수학여행과 같은 체험학습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체험교육의 연장이며,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우리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현장 교육의 일환이다. 지금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막아설 때가 아니라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오히려 적극 장려할 때”라며 교육당국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전면 금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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