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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시교육감 예비후보], “수학여행, 금지보다 테마형 전환”
“정부, 테마수학여행 제도적 정착시켜야”
2014. 04.24(목) 16:35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 전면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예비 후보가 “수학여행 전면 금지가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한 학년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획일적인 대규모 수학여행 방식이 세월호 침몰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다”며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할 게 아니라 여행지 선정부터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해 주는 테마수학여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 후보는 수학여행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체험교육의 연장이라는 입장이다. 장 후보는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우리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현장 교육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수학여행의 경우 300명 이상의 학생들의 한꺼번에 움직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체험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한 학급 정도가 움직이는 소규모 테마수학여행의 경우 체험교육 효과가 훨씬 높고, 안전사고 위험성도 크게 낮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장 후보는 “테마수학여행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테마수학여행은 경비 부담과 교사의 업무량이 크게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며 “정부가 제도적으로 학교현장에 테마수학여행을 정착시키고, 늘어나는 경비 부담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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