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는 5일과 6일 도내 중·고등학교 체육교사 413명을 대상으로 순천제일대학교와 초당대학교에서 체육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수와 평가를 함께하는 수업,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스피치, ‘같이의 가치’를 느끼는 여학생 체육수업으로 창의·인성·감성 함양하기 등 수업사례 발표를 통해 체육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특히, 경인교육대학교 조한무 교수를 초청하여 교육과정에 근거한 교수·학습 활동 구현을 통해 포트폴리오 수행평가 방법을 익혀 체육교육의 질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과 토요스포츠데이 강사 지원 및 운영, 2014년부터 고등학교 체육수업 확대(6학기 10단위 이상)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교육과 더불어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쉽게 지도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며, 간이 체육시설과 탈의실 설치를 통해 학교내 체육활동을 대폭 확대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체·덕·지를 겸비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염세철 체육복지과장은 “2013. 전남 학생스포츠문화축제와 학생독립운동기념 제26회 교육감기 교육가족 단축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제 조심스럽게 2014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육교사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