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광주 2만 1802명 99명 감소...전남 1만 9378명 258명 증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광주는 99명 줄고, 전남은 25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광주 2만 1802명, 전남 1만 937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광주 2014년 수능시험 응시자 0.45% 감소

광주 지역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2014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만1703명이 지원해 지난해 보다 99명(0.45%)이 감소했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은 1.97%(357명) 증가했으나 졸업생 지원자는 13.2%(409명) 줄어들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지난해 보다 296명 감소한 1만1011명(50.7%), 여학생은 197명 증가한 1만495명(49.3%)이다. 최연소 지원자는 14세 여성, 최고령 지원자는 71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수준별로 선택해 시험을 보는 선택형 수능이 처음 도입된 가운데 영어 영역에서는 A형 응시자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비해 크게 늘었다.
A형 9195명(42.4%), B형 1만2456명(57.4%), 미응시 52명(0.2%)으로 나타나 중하위권 학생 상당수가 B형에서 A형으로 선택을 바꿨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어는 A형 1만1703명(53.9%)·B형 9974명(46.0%)·미응시 26명(0.1%)이며, 수학은 A형 1만5837명(73.0%)·B형 5219명(24.0%)·미응시 647명(3.0%),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1만1058명(51.0%)·과학탐구 9749명(44.9%)·직업탐구 513명(2.4%)·미응시 383명(1.8%)이다.
사회탐구 선택교과 비율은 사회문화(21.2%), 한국지리(20.3%), 생활과 윤리(15.8%) 순이었고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등의 선택이 적었다.
또한, 과학탐구 선택교과 비율은 생명과학Ⅰ(36.8%)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화학Ⅰ(33.2%), 지구과학Ⅰ(14.3%) 순이었고, 물리Ⅱ와 지구과학Ⅱ 선택자 수가 적었다.

전남 1만 9378명 접수...지난해보다 285명 증가

전남지역 학생 1만 9378명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전년도 285명이 증가했다.
지원자 현황은 재학생이 1만 7708명(91.4%), 재수생이 1394명(7.2%), 검정고시출신 276명(1.4%)이 지원해, 재학생은 지난해 보다 658명이 증가하고, 재수생과 검정고시출신은 각각 361명과 12명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전년도 대비 남학생이 9759명(50.4%), 여학생 9619명(49.6%)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 1만 9362명(99.9%), 수학영역 1만 8919명(97.6%), 영어영역 1 만9324명(99.7%), 탐구영역 1만 8805명(97.0%), 제2외국어/한문영역 1147명(5.9%)이 지원했다.
국어 영역의 경우 A형 지원자는 1만 165명(52.5%), B형은 9197명(47.5%)이고, 수학영역은 A형은 1만 3573명(70.0%), B형은 5346명(27.6%), 영어영역은 A형이 5417명(28.0%), B형이 1만 3907명(71.8%)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가 1만 145명(52.4%), 과학탐구 8216명(42.4%), 직업탐구는 444명(2.3%)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수별로는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 8338명으로서 전체 지원자의 94.6%를 차지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147명(5.9%)으로서 전년도 대비 459명이 감소했다.
지원현황을 분석해보면, 수학과 영어 영역에서 ‘A’형을 선택했던 비율이 지난 9월 모의수능 보다 상향된 것이 특징이다. 영어의 경우 9월 모의 수능보다 5.3% 증가하였고 수학은 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