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중등 학생의원 간 정보 공유 및 소통, 공감의 한마당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교육청(교육장 심형희)은 지난1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풍암정에서 ‘2013년 동부 중등학생의회 여름캠프’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동부 중학교 학생의회 의원을 비롯한 인솔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동부 중등 학생의회는 지난 6월27일(목) 의원들이 기타 안건으로 제안한 동부 중등 학생의원 간 정보 공유와 상호 친목을 위한 행사 추진의결과 관련하여 이번 여름캠프를 계획,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운영 및 마무리까지 학생의회 의장단을 중심으로 한 전체 학생의원이 주도적으로 계획, 추진하였으며, 장기자랑 포함 의원별 자기소개, 제2차 의회 의결사항인「‘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식 공식 지정을 위한 서명 운동」및「단위학교 또래상담(고민상담소 설치, 자치법정 등) 활성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추진 현황 소개 및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5.18 광주민주화 운동, 캠프장소인 풍암정의 유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또래조정, 또래상담, 학생 자치법정 등의 내용을 즉답식 퀴즈와 ○×퀴즈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함께 풀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를 안건으로 제안한 정다희 부의장(무등중)은“분기별로 만나 의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는 학생의회의 충분한 역할과 활성화를기대하기 힘들다는 생각에서 제안하게 되었다.”고 제안 배경을 밝히며“이번 캠프를 통해서 의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과 친목의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돕고 아껴주는 행복한 학교 신나는 교실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 동부 학생의회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심형희 동부교육장은 “학생의회 구성원들이 희망하여 추진된 이번 동부 중등의회 여름캠프가 의원 간 친목과 향후 의회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동부 중등 학생의회와 각 학교 학생회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상담 활성화를 통하여 행복한 학교, 신나는 교실 실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큰 기대감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