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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발명교육센터, XR 스포츠로 확장되는 미래형 창의융합 교육
단순 VR 체험을 넘어 교과 배움을 확장하는 ‘심화형 XR 수업’ 운영
2025. 11.24(월) 11:06
화순발명교육센터(교육장 이지현)는 23일 ‘VR 특별과정(1~12기)’의 네 번째 주제를 진행하며, 기존의 단순 체험형 VR 수업과 차별화된 ‘교과 확장형 XR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과정은 화순 관내 초·중학생 144명이 참여하며, 매주 일요일 화순제일초등학교 후관 4층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네 번째 주제(10~12기)에서는 ▲VR 스포츠의 원리 이해 ▲‘Thrill of the Fight’ 기반 복싱 동작 분석 ▲‘Eleven Table Tennis’를 활용한 경기 기초 기술과 물리 개념 학습 등 교과서의 배움이 실제 경험으로 확장되는 XR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메타퀘스트3를 착용해 가상 공간에서 상대와 직접 대결하며 충돌, 반발력, 속도와 리듬 등 교과 개념을 체감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Thrill of the Fight’에서는 잽과 스트레이트의 이동 거리·타격 속도 차이를 체험하며 운동의 기초 물리 개념을 몸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Eleven Table Tennis’에서는 라켓 각도에 따라 공의 반사 방향이 달라지는 원리를 직접 실험하듯 확인하며, 단순 게임을 넘어 스포츠 과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학습되는 XR 환경이 조성되었다.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왜 각도에 따라 공이 다르게 가는지 이해가 됐다”며 교과 개념을 직접 체험한 경험을 흥미롭게 표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정말 운동하는 것처럼 집중해야 한다”며 실제 스포츠와 유사한 몰입감을 전했다.

또한, 네 가지 주제를 연속으로 경험한 일부 학생들은 장비 조작, 공간 활용, VR 내 움직임 제어에 있어 한층 높은 숙련도를 보였다. 센터는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프로젝트 기반 XR 수업, 메타 호라이즌 월드 제작 등 학생 주도형 심화 단계 교육까지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센터 측은 이번 수업이 “일반적인 VR 체험처럼 일회성·놀이 중심으로 소비되는 방식이 아니라, 교과 지식을 실제 경험으로 확장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창의융합 수업 모델”임을 강조했다. 이는 체육, 과학, 수학 등 다양한 교과의 개념을 XR 스포츠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지현 교육장은 “VR 교육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학생이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새로운 학습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발명교육센터 관계자는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며, “대상·각도·움직임을 실험하고 해석하는 XR 기반 창의융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박정철 부장E-mail1968wjdcj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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