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12일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와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자문의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경민 과장이 작년에 이어 강진교육지원청 Wee센터 자문의로 위촉되었다.

김경민 자문의는 위촉일로부터 자문을 시작하여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4시간 동안 Wee센터 내에 상주하며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교육, 자문을 실시하고, 관내 학교·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사례 회의 및 후속 지원 방안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Wee센터 자문의 운영은 심각한 학교폭력 피해, 우울, 자살 위험, 학교부적응 등 고위기 학생의 심리 지원을 위한 학생·학부모 자문 및 의료기관 연계, 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특성에 대한 교육 및 자문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병삼 교육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이 많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자문의 위촉을 통해 관내 위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Wee센터와 자문의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 학생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수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