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새롭게 재정비된 미래교육관에서 개최된‘제43회 전라남도학생창의융합발명품경진대회’수상자를 9일 발표했다.

학생창의융합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융합 발명·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학 꿈나무들의 최고 경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의 어려움을 고민한 발명품,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발명품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 됐고, 참가한 학생들은 발명품의 장점, 우수성을 발표하고, 작품 제작과 탐구과정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문에 답하기도 하며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상 18명, 우수상 11명, 장려상 14명, 발명인재상 15명 등 총 58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고, 특상 수상자 18명(초 9명, 중 2명, 고 7명)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출품작 중에서 입상 작품이 많이 나온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주는 단체상의 경우 전남과학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노안초등학교 등 11개교가 우수상을, 나주교육지원청이 최우수상, 고흥교육지원청과 여수교육지원청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성희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장은 “올해도 창의융합적이고 참신한 발명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과학 꿈나무들이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명교육 확대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