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7월19일(월)~23일(금)까지 사회적 경제동아리 여름 집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동아리는 구성원간의 자율적 협력을 기조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활동을 배워보는 활동이다. 해남동초의 사회적 경제동아리 ‘자기다움’은 해남교육지원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00만원의 예산을 받아 10명의 학생과 4명의 교직원이 한 팀이 되어 운영을 하고 있다.

자기다움 동아리의 활동은 에코활동을 주제로 폐목재 활용 목공 활동,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는 장난감 만들기, 생태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몰입도 높은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여름 캠프 활동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목공품 만들기, 친환경 소재로 나만의 예술 공예품 만들기, 수학과 과학의 원리가 융합된 감성조명 만들기, EM 활용 흙공 만들기 등으로 특색 있고 알찬 내용으로 운영된다.

5학년 김태성 학생은 “여름 캠프동안 일주일간 다양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 더 즐겁다. 하루하루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캠프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김진희 교사는 “이번 사회적 경제동아리 여름 집중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이 시대를 살아가고, 사회적 가치의 재생산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