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경모)이 지난 16일(금)「교실혁신 전남교사, 한 권의 책이 되다」공모 사업의 책 출판에 관심이 있는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집필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실혁신 전남교사, 한 권의 책이 되다」공모 사업은 선생님들의 교육 경험, 교육적 성찰 등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교육 노하우를 도서 형태의 출판으로 도움으로써 지속 가능한 전남의 우수교육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하는 연구 활동 지원 사업으로 올해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공모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2020년 출판 사례, 출판 계획서 작성 방법, 나만의 주제로 책 쓰는 노하우 등 교사들의 책 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집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출판에 대한 일반적인 과정부터 매력적인 책을 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예비 저자 역량 강화 연수 강사로 나선 박진수 교사(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는 ‘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책 출판의 실패와 성공의 차이, 주제 선정과 목차 작성, 독자를 사로잡는 디자인 등 집필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출판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경모 원장은 “오늘 사전연수가 출판 계획서와 초안을 작성하여 공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 출판은 많은 사람들의 인생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책을 쓰고 만날 여러분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다. 올해도 좋은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교실혁신 전남교사, 한 권의 책이 되다」참여 저자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개 모집 중이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 최대 10권의 도서 출판을 지원할 예정으로, 도내 교사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예비 저자로 선정된 교사는 기존 저자 및 출판사와의 1:1 맞춤 수시 컨설팅을 받으며 12월 초 출판까지 전 과정을 지원 받는다. 도서 출판 후에는 해당 전문 분야 강사로 활동하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연구문화를 확산하는 선순환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