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가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교내 식목 행사를 5일 실시했다.

광주자연과학교 전귀복 교장을 비롯해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직원을 비롯한 학생들은 묘목을 실습장 주변에 심었으며, 식재된 나무를 정리하고 학교 화단을 꾸몄다. 또 친환경 상자 텃밭 분갈이, 모종 심기 등 텃밭을 가꾸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는 환경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산림조성의 의의를 공유하는 행사가 됐다.

한편 기후환경 연구학교인 광주자연과학고는 기후 문제로 인한 생태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교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는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광주자연과학고 전귀복 교장은 “이번 식목일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와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유휴지 등에 나무를 지속적으로 심어 광주유일 농·생명특성화고에 어울리는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교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