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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중, 공동체가 함께 찾은 학교 비전 선포식

교육 주체가 무릎 맞댄 비전을 통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길 찾아
2021. 03.29(월) 14:29

지난달 2월 말은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새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하며 업무분장을 비롯한 새학년 준비에 바빴을 것이다.

해마다 거쳐 가는 통과의례와 같은 것, 한번쯤 발을 빼면 1년이 편할 수 있는 기간, 교무부장이나 교감이 주도적으로 수립하는 학교의 교육목표나 비전 등에 숟가락을 얹어 동의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몸에 익은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옥과중의 경우 겨울방학 동안 이루어진 석면 해체 공사가 여전한 상황이었기에 공동체가 모일 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터라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 속에서도 담양에 있는 두리농원을 대관하여 운영하였는데, 때마침 3일 동안 몰아닥친 한파를 뚫고 만나는 위험을 감수하는 터라 구성원들의 기도가 모아진 긴 여정이었다고 한다.

1일째는 <학교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학교에 있는가?> <아이들의 배움은 진정 즐거운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2일째는 <학교의 비전 찾기>와 <기르고 싶은 학생상> 등을 모든 구성원의 집단사고와 고민 속에서 찾아야 했다. 3일째는 비전에 맞는 학교교육과정 즉, <노력중점과 특색사업>, <부서 및 학년별 운영 계획>, <교과 및 학급 운영 계획>, <학교사회를 관통하는 학교문화운동> “친구가 웃어야 미래가 웃는다.”라는 주제에 대한 방향성과 각자의 업무분장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마련된 비전과 목표는 중앙 현관과 교장실에 굵은 입체글씨로 자리잡았으며, 따뜻한 청소년 문화를 주도할 학교문화운동은 언제든 아이들 눈에 닿을 수 있는 운동장 구령대에 채워졌다.

이러한 고민을 담은 새학년 집중 준비 기간은 강원도나 울릉도의 어린이집에서도 움트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행정실의 주사님들과 운전원 선생님, 그리고 급식실의 조리사님들까지 모든 구성원이 3일 동안 그들의 입과 손으로 만든 것이기에 작은 key-word 하나까지도 소중하지 않을 수 없으며, 함께하는 공동체성으로 살아나는 것이라고 구성원 모두는 힘주어 이야기했다.

그런 이유로 옥과중의 <비전 선포>는 1941년 개교와 2004~2005년 곡성지역 중학교 통폐합에 이은 변화와 도약의 원년이라며 교감(하숙자) 선생님도 자랑스럽게 전했다.
기자이름 김문수부장
이메일 jle@jl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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